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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범람 속 대학생 40%, 성폭력 예방교육 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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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24-10-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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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0%, 법정 의무교육 미참여…디지털 성범죄 우려 커져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10명 중 4명이 법정 의무교육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폭력 예방 교육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 유관 단체, 학교 등 총 1만8127곳에서의 교육 참여율은 93.7%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95.9%, 공직 유관 단체가 95.7%, 학교가 92.6%, 지자체가 90.6%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의 폭력 예방 교육 참여율은 58.2%에 그쳐, 초등학생(97.5%), 중학생(98.7%), 고등학생(98.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초·중·고등학생은 매년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대학생은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별로 차이가 크고, 전체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입니다.

 

장석준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 교육과장은 “초·중·고등학생들은 교육이 교과 과정 안에서 실시되는 반면, 대학생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하므로 참여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공공기관 중 23.8%는 재발 방지책을 제출해야 하는 기한을 넘겼으며, 0.8%는 대책조차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63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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