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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 이중차별을 넘어, 여성장애인의 행복파트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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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24-10-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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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의 삶의 동반자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장애인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한 여성장애인복지관으로, 경북 도내 8만 명의 여성장애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과 역할

복지관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이중차별을 겪는 여성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합니다.

  1. 맘누리사업

    • 임신기 산모지원, 출산·양육기 의료비 지원, 산전·후 케어 제공
    • 긴급 돌봄 서비스와 육아용품 지원
    • 여성장애인의 안정적인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
  2. 양육서포터즈사업

    • 가사정리 및 양육 코칭을 통한 돌봄 역량 강화
    • 지적장애를 포함한 여성장애인의 양육 의지를 지원
    • 양성된 서포터즈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성공 사례: 안정된 출산과 양육 지원

복지관의 도움을 받은 임신 16주차 A씨 사례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A씨는 지적장애 의심, 경제적 어려움,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도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복지관은 긴급 식료품과 의료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적장애 등록 및 사회보장 체계 연결을 도왔고, A씨는 지난해 12월 네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고위험 발달장애인 가족기능강화사업

복지관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자립과 기능 강화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 자살 예방, 돌봄 부담 완화, 빈곤 극복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장애 자녀와 가족을 위한 1:1 생활 훈련, 상담, 정신건강 지원
  • 미등록 발달장애인 가족 발굴 및 장애등록 지원

 

성·인권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복지관은 중·고등 특수학교와 통합학급의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발달장애인 여성의 학대와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형극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역사회의 장애인부모회,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의 비전

복지관은 여성장애인의 행복 파트너로서, 장애인의 자립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성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이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주체가 되도록 끝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과 가족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경북형 완전돌봄체계 구축과 같은 다양한 정책과 연계하여 여성장애인 복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출처 : 여성신문(https://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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