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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세 중국 여성의 장수 비결? 규칙적인 식사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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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25-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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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124세의 중국 여성 추차이스가 자신의 장수 비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01년 청나라 말기에 태어나 쓰촨성 난충시에 거주하는 추차이스의 인생 이야기를 조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역경을 겪으며, 40대에 남편을 잃은 후 네 자녀를 홀로 키운 그녀는 큰아들의 사망 이후에도 손녀를 돌보며 가족을 위해 헌신해왔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 속에서도 추 여사는 불평 대신 늘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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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장수 비결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단순한 삶에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세 끼를 챙기고, 식사 후에는 산책을 하며, 저녁 8시쯤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수십 년간 지켜온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12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거뜬히 오르고 집안일을 스스로 할 만큼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추 여사는 전통 음식인 돼지 지방에서 추출한 고형 기름 ‘라드’를 즐겨 먹지만, 건강을 위해 의사의 권고에 따라 적당량을 섭취한다고 한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호박과 동과, 으깬 옥수수로 만든 오트밀에 라드를 더한 간단한 식사다.

 

주변 사람들은 추차이스가 여전히 명석하고 표현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며, 그녀를 “축복받은 스타”로 칭송했다. 특히 그녀의 평화롭고 낙관적인 삶의 태도가 건강 장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SNS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팬들은 “1세기를 넘는 중국의 역사를 몸소 경험한 전설 같은 인생”이라며 감탄하고, “단순한 삶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야말로 진정한 장수 비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0세 이상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1만 9000명이 넘는다. 2023년 중국 국가보건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수명은 78.6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추 여사의 이야기는 장수의 비결을 넘어,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출처 : https://ww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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