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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풍습 달라져도…여성 90% "명절 증후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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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25-0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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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여전…10명 중 9명 "스트레스 경험"

 

명절 풍습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명절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Ninja)가 만 30세~54세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증후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2%가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81.2%는 명절 후에도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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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의 원인

명절 증후군은 명절 기간과 그 전후에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뜻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족 간 모임 형태와 규모가 변화했지만, 명절 증후군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담(70.2%) △과도한 요리와 장시간 가사 노동(66.9%) △준비 과정에서의 시간 부족(15.1%)이 꼽혔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에 관한 스트레스는 △뒷정리의 번거로움 △체력 소모 △조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주된 이유였다. 응답자의 43%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음식 준비에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35.7%는 하루 6시간 이상을 소비한다고 답해 명절 가사 노동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요리 부담을 줄이는 제품에 관심 높아

명절 준비 과정에서 가사 노동의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 중 73.8%는 연휴 기간 요리 부담을 줄여줄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특히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기능(69.4%)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능(68.6%)을 갖춘 제품을 선호했다.

 

명절 이후에도 이어지는 피로감

명절 증후군은 단순히 명절 기간에 국한되지 않고,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1.2%는 명절 이후 극심한 신체·정신적 피로감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80.3%는 피로감을, 52.2%는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28.1%는 소화불량이나 식욕 저하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명절 증후군이 현대인에게 지속적인 부담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처 : https://ww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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