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판 집 지하실에 몰래 거주…‘현실판 기생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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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25-02-03 16: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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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판 지 7년…전 주인이 몰래 지하실 드나들어 ‘충격’
중국에서 한 여성이 7년 전 자신이 판 집의 지하실을 여전히 몰래 사용해 온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집주인이 된 후 7년 만에 발견한 ‘비밀 지하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사는 리 모 씨는 2018년 약 200만 위안(약 4억 원)에 도심의 한 주택을 구입했다. 새집의 인테리어와 교통 편의성에 만족하며 생활하던 그는 최근 뜻밖의 사실을 발견했다.
집 안을 정리하던 중 계단 뒤쪽에서 숨겨진 문을 발견한 것. 문을 열자 내부에는 환기 시스템, 조명, 심지어 작은 바까지 갖춰진 넓은 지하실이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하실에 누군가가 거주한 흔적이 있다는 점이었다.
전 주인의 황당한 주장… “지하실은 내 휴식 공간”
불안감에 휩싸인 리 씨는 곧바로 이 집의 전 주인인 장 모 씨에게 연락해 지하실에 대해 따져 물었다. 그는 장 씨가 집을 팔 때 의도적으로 지하실을 숨겼고, 이후에도 몰래 드나든 것이 아니냐며 추궁했다.
그러나 장 씨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나는 당신에게 집을 팔았지만, 지하실이 포함된다고 말한 적은 없어요.”
그녀는 지하실이 개인적인 휴식 공간이며, 법적으로 매매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리 씨에게
“지하실이 당신 소유라면, 나는 어디에서 쉬어야 하죠?”
라고 반문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법원 판결… “지하실도 집주인의 재산”
결국 리 씨는 장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집을 구입할 당시 전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지하실 또한 법적으로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리 씨의 손을 들어주며 지하실 역시 매매 계약에 포함된 재산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장 씨는 금전적 보상을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누리꾼 반응… “현실판 기생충”
장 씨가 어떻게 7년 동안 몰래 지하실을 드나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그녀가 열쇠를 따로 보관했거나 주차장을 통해 지하실로 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 “소름 끼친다… 7년 동안 남의 집에 숨어 살았다니.”
- “이거 완전 현실판 기생충 아니야?”
한 누리꾼은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며, 남몰래 타인의 집에서 생활한 점이 영화 속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 “정직함은 모든 거래의 기본이다. 이런 식으로 정보를 숨기는 건 소비자 권리 침해다.”
라며 장 씨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부동산 거래에서 숨겨진 정보가 어떤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출처 : https://ww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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