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뷰티 사업 강화와 물류 투자 확대하며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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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25-02-04 16: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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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40조원 매출 달성 후 지속적인 성장 전략 강화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40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쿠팡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달 신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신설하며, 마진율이 높은 뷰티 제품군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물류망 확장을 통해 '쿠세권'(쿠팡+배달권역)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약 30조 1762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인 31조 8298억 원에 근접하는 수치로, 4분기 매출을 합치면 쿠팡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연매출 4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올해에도 다각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매달 업데이트하며 소비자에게 최신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 테마관에서는 지난달 1일 이후에 입점한 신상품과 새로 출시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향후 더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은 특히 뷰티 상품군을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PB)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 브랜드 ‘엘르 파리스’를 통해 스킨케어 라인 4개와 앰플, 크림 등 18개 제품을 출시하며, '가성비' 트렌드에 맞춘 가격대(4900원~1만 1900원)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또한, CPLB는 국내 중소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킨케어 셀렉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개 입찰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쿠팡 PB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기업이다.
또한, 쿠팡은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6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서브허브는 기존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간의 물동량을 분담하는 중간 시설로, 쿠팡은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와 서브허브를 확장하는 투자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남대전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충북 진천군에 서브허브를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으며, 2027년까지 '전국 100% 로켓배송'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쿠팡의 지속적인 투자는 빠르게 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www.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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