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으로 입원한 교황, 바티칸 행정부 첫 여성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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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25-02-16 01: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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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기관지염으로 병원 입원…일정 취소하고 치료 전념
프란치스코 교황(88)이 기관지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예정된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란치스코 교황이 15일(현지 시간) 첫 여성 바티칸 행정부 장관으로 임명한 라파엘라 페트니리 수녀
15일(현지 시간) 바티칸뉴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교황은 전날 회의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로마 아고스티노 제멜리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바티칸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교황이 기관지염이 악화돼 입원했으며, 초기 검사에서 호흡기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입원 후 첫날 밤은 비교적 편안하게 보냈으며, 이튿날에는 열도 내려 한층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당분간 병원에서 머물며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공식 일정(알현, 미사 집전, 시네치타 영화 스튜디오 방문 등)이 모두 취소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몇 년 동안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입원과 수술을 반복해 왔다. 2021년 대장 수술, 2023년 급성 폐렴 및 복부 탈장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 초에도 낙상 사고와 감기 증상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젊은 시절 가슴막염으로 폐 일부를 절제한 이력이 있어, 이번 호흡기 질환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교황은 병상에서도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바티칸시국 행정부 장관으로 라파엘라 페트리니(56) 수녀를 임명한 것이다. 이는 바티칸 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이 자리에 오르는 사례로 기록됐다.
2013년 첫 남미 출신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내 여성 리더십을 확대하는 데 힘써왔다. 지난해에도 교황청 최초의 여성 장관을 임명한 바 있으며, 이번 인사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교황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기원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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