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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와 결혼한 50대 여성…행복한 임신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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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25-06-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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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연하와의 사랑, 임신까지…중국 여성의 파격적 결혼 스토리"

올해 50세인 중국 여성 기업가가 20세 연하의 외국인 남성과 결혼하고 임신까지 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여성의 파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겁다고 20일 보도했다.

‘신 언니’로 알려진 이 여성은 광저우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업체의 대표로, 현재 외국인 남편과 함께 교외 빌라에서 생활하며 일상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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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다"

신 언니는 30세에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6년 전 설 명절에 아들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이중 러시아 출신의 유학생 데푸가 있었다. 친구의 어머니인 신 언니의 환대에 감동한 데푸는 당초 하루만 머물 예정이었던 일정을 일주일로 연장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자주 연락하며 가까워졌고, 결국 데푸가 신 언니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20세)와 키 차이(30cm)에 부담을 느껴 그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신 언니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결혼과 임신 소식, 온라인에서 찬반 논란"

올해 초 혼인 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지난 6월 신 언니가 임신 소식을 알리며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신 언니는 “나이에 따른 위험이 있지만 데푸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찬반 양론이 갈렸다. 한 누리꾼은 “어려운 삶 속에서 사랑을 찾은 그녀가 존경스럽다. 무사히 출산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그녀의 나이는 데푸의 부모와 비슷할 것이다. 사랑이 중요하더라도 이번 일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사랑과 나이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뒤흔든 이들의 이야기는 현재도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출처 : https://ww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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