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폭력 추방 위한 합동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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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24-11-26 10:51본문
부여군, 여성폭력 추방주간 맞아 합동 캠페인 전개
충남 부여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근절을 다짐하는 합동 캠페인을 25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센터장 정점숙) 주관 아래 열렸다.
다양한 기관과 주민의 참여로 뜻깊은 캠페인
이날 캠페인에는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부여경찰서,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여군민참여단, 부여교육지원청, Wee센터,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추방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한 뒤, 인권 보호와 디지털 성폭력 방지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부여시장 일대를 행진하며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독려했다.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행사 현장에는 홍보부스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폭력 추방을 상징하는 ‘뿌셔뿌셔’ 퍼포먼스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다짐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김명신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력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폭력 없는 부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 정점숙 센터장은 “최근 딥페이크 등 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면서 폭력의 형태가 더 은밀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과 피해자 지원 시스템의 강화가 필요하다. 부여군민들과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의 의미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유엔이 2000년 지정한 국제 여성폭력 추방의 날(11월 25일)을 기념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강조하는 기간이다.
부여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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