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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 “반민주적 독재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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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24-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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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강력히 반발하며 그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 연합회는 4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며, “위법한 계엄령으로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국회는 윤 대통령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민주주의 파괴를 획책한 반헌법적 폭거”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민주주의 정치를 훼손한 죄에 대해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문제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법적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 인물로, 더 이상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퇴진을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도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성명을 발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남용하여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수십 년간 힘겹게 쌓아온 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며, “자신의 반민주적 독재를 선언한 대통령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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