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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생회장, 살해 협박·모욕 가해자 36명 강력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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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24-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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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생들, 온라인 혐오 발언 및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동덕여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자신들을 향해 살해 협박, 성적 모욕 등의 혐오 발언을 일삼은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언론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운영자들도 경찰에 고소했다.

 

10일,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사이렌’의 법률대리인 이경하 변호사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범죄처벌법(통신매체이용음란), 스토킹처벌법,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총 36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혐오 발언과 사이버 스토킹의 심각성

피고소인 중 절반 이상인 25명은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에펨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총학생회장과 ‘사이렌’ 소속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거나, 성적 불쾌감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등 사이버 스토킹과 혐오 발언을 지속적으로 벌였다.

 

이경하 변호사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겨냥한 사이버 스토킹, 살해 협박, 성적 모욕 등의 범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자료를 꾸준히 확보해 정기적으로 고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사 및 학교 관계자들까지 고소 대상 포함

이번 고소 대상에는 언론사 기자들과 학교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동덕여대 교무처장 이아무개 씨와 SNS 계정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운영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주간조선’과 ‘채널A’ 등 일부 언론사 기자들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기사화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경하 변호사는 “SNS와 일부 언론의 무책임한 허위사실 유포가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다”며, “특히 언론은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인 보도에만 몰두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해 확산 방지와 법적 대응 지속

동덕여대 학생들은 이번 법적 대응을 통해 혐오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처하고, 온라인에서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법적 조치를 통해 사이버 폭력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처 : https://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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