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어울림" 속 2024년 세종여성플라자, 성과와 미래를 공유하다 > 여성인권뉴스

세종여성플라자, 2024 사업성과 공유회 성료

‘모두의 어울림’ 주제로 한 해 성과 정리 및 내년 준비 다짐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지난 12일 카페테리아 이음에서 **‘2024년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어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약 8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2년 3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5만 명에 이른다.

여성 네트워크 중심의 사업 성과

올해 세종여성플라자는 여성정책 네트워크 구축, 여성리더십 워크숍 등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여성·가족 통합 정보망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여성들이 서로 연결되고, 경력 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다도와 보자기 공예 등 전문기능함양 프로그램, 시민 간 교류를 촉진하는 ‘어울림’ 프로젝트, 서포터즈 ‘새봄’, 여성 구술사 기록사업 ‘새록’ 등의 참여자들이 각 프로그램의 성과와 소감을 직접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세종여성플라자가 지난 3년간 여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여성 중심의 지역 변화 실감

이날 한 참가자는 “세종여성플라자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평등 교육, 여성창업 지원, 소모임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세종시가 점차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래를 향한 다짐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여성의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여성의 힘으로 세종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여성플라자가 여성 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출처 : 뉴스피치(Newspeach)(http://www.newspea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