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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년부터 11~18세 여성청소년 대상 위생용품 지원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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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24-1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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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년부터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 시행

 

오산시는 2024년부터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시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평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억 원 예산 투입…모든 여성청소년 대상 지원

시는 이번 사업에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1세에서 18세(2007년~2014년생)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 4,000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국적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이 공평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 지원 기대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용품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기준 제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내년도 오산시 전체 예산 8,883억 원 중 일부를 활용해 추진되는 신규 정책으로, 오산시가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오산시민 모두가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정 철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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