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될 의향'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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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25-03-23 18: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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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사: 20~40대 무자녀 시민, 부모 의향에 성별 차이 뚜렷
서울시 가족센터가 발표한 **‘2024 서울가족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20~40대 서울 시민 중 남성이 여성보다 부모가 될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되었으며, 884명이 응답했다.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4점으로, ‘보통’(3점)과 ‘대체로 있다’(4점) 사이에 머물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3.7점, 여성은 3점으로 조사되어 성향 차이가 뚜렷했다.
부모가 되고 싶은 이유: 사랑과 보람에서 비롯
부모가 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사랑을 줄 존재가 생긴다’(3.9점),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다’(3.8점), ‘자녀를 키우는 보람과 즐거움’(3.7점) 등이 꼽혔다. 이 항목에서 남성과 여성의 응답 경향은 대체로 비슷했지만, 모든 항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 이유: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구조
반면 부모가 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자녀 양육·교육비용 부담’(4점)**과 **‘경제적 상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3.9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으며, 이 부분에서는 성별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자녀를 잘 키울 자신이 없음’(여성 4.3점, 남성 3.9점), ‘한국 사회가 자녀 양육에 적합하지 않음’(여성 4.1점, 남성 3.6점),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음’(여성 3.8점, 남성 3.3점) 등에서는 성별 차이가 뚜렷했다.
전통적 성 역할 기대가 성별 차이에 영향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가 한국 사회의 전통적 성 역할 기대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여성은 주로 돌봄 책임자로 여겨지며 양육 부담을 크게 느끼는 반면, 남성은 생계 부양자로서 경제적 책임에 대한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부담이 자신감을 낮추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보고서는 이를 **‘집중적 모성 이데올로기’**로 설명하며, 한국 사회에서 어머니가 자녀 양육에 헌신해야 한다는 믿음이 여성에게 과도한 부담감을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정책적 제안: 성평등 문화 확산과 돌봄 부담 완화
이번 조사 결과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변화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성평등한 가치관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자녀 돌봄 및 가족 부양 부담을 성별에 관계없이 나누기 위한 정책적 지원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성 역할 기대를 재조정해 문화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저출생 대응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https://m.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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