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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경력 단절 예방 앞장…여성 경제활동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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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25-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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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14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 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을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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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새일센터 운영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기관과 유공자들에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2024년 새일센터 여성 경제활동 지원 우수 사례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도 장관상이 주어진다. 장관 표창은 가사와 육아로 시간 제약을 겪는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여성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운 새일센터, 기업, 종사자들에게 돌아간다.

 

고양새일센터는 매주 수요일 ‘호호 일자리 찾는 날’을 운영해 구직자 편의를 높이고 취업 성과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와이앤아처(주)는 2021년부터 대구달서새일센터와 협력하여 초기 여성 창업기업에 투자사 연결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해줬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29개 우수 사례가 선정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그중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커스텀튜브매뉴팩처링(유)과 함께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관리자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적응 퇴사자를 2024년 기준 37.7% 줄이는 성과를 냈다.

 

행사에는 재직 여성, 기업 관계자, 새일센터 종사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새일을 시작합니다, 경력이 이어집니다’라는 구호 아래 경력 단절 예방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 80개 새일센터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경력 단절 예방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새일센터를 통해 724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AI 활용 마케팅 전문가, 웹툰 콘텐츠 창작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등 고부가가치 직무 과정을 93개로 늘렸다. 훈련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참여 수당도 새로 도입했다. 새일 여성인턴 사업으로는 고용 유지 장려금을 확대하고, 창업 상담 서비스를 강화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159개 새일센터가 지자체, 기업과 손잡고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여성의 전 생애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며 경력 단절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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