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여성민우회와 손잡고 성평등 정책 강화 > 여성인권뉴스

포럼소식

여성인권뉴스


인천여성가족재단, 여성민우회와 손잡고 성평등 정책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25-04-16 13:45

본문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은 4월 15일 재단 회의실에서 인천여성민우회(대표 이은경)와 성평등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0923_301106_349.jpg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식 파트너로서 성평등 정책과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민활동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론적 기반을 갖춘 여성가족재단과 현장 활동 중심의 여성민우회가 만나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성평등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협약 내용에는 ▲젠더거버넌스 시민활동가 교육 및 활동 지원 ▲지역 내 성평등 의제 발굴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민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정책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18년부터 시민 참여형 젠더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1년부터는 시민활동가를 모집해 인천시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모니터링과 개선 제안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이주여성분과’를 신설해 이주여성들을 젠더거버넌스 활동가로 양성하며, 다문화 가정과 이주여성 정책에 당사자 목소리를 담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민관 협력은 여성정책의 핵심 요소”라며 “여성민우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여성단체와 네트워크를 넓혀 인천의 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대표는 “현장에서 들리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려면 시민단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참여형 성평등 정책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