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인재 발굴·활용 강화"…여가부, 지자체와 협력 논의 > 여성인권뉴스

여성가족부, 여성인재 지역사회 공공부문 참여 확대 위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여성가족부가 지역사회의 여성인재 발굴과 공공부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도 여성인재데이터베이스(DB) 운영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체 여성인재DB를 운영 중인 7개 시·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역 여성인재 발굴 및 활용 방안 논의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여성인재DB 구축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여가부의 DB와 지자체 DB 간 정보 연계 및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여성인재DB 활용률을 높이고, 공동 홍보를 통해 신규 인재 정보를 발굴·등록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여성가족부는 지역사회에 숨어 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지자체는 이를 기반으로 공공부문에서 적합한 인재를 발탁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들의 의사결정 직위 진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 지속

여성가족부는 2013년부터 여성인재DB를 운영하며 각 분야의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노력을 지역 단위로 확장해 중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경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전반에서 균형 잡힌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