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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사진작가 파티마 하수나, 이스라엘 공습으로 비극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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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WWF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25-04-2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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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8일,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은 팔레스타인 여성 사진작가 파티마 하수나(25세)가 4월 16일 가자지구 북부 자택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족 10명과 함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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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던 하수나는 임신한 자매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이 비극적인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이 하마스 조직원을 겨냥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수나는 지난 18개월 동안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가자지구 주민들의 고난을 카메라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가였다. 그녀의 사진은 전쟁의 상흔과 인간의 회복력을 생생히 보여줬다. 

 

그녀는 소셜미디어에 “내가 죽더라도 조용히 묻히고 싶지 않다. 세상이 내 이야기를 듣고, 잊히지 않는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남겼다. 

 

이 말은 그녀의 작업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울려 퍼지길 바랐던 열망을 담고 있다.

 

그녀의 삶과 예술은 곧 프랑스 독립영화제에서 공개될 다큐멘터리 영화 너의 손에 맹세하다에 담겼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이란 출신 감독 세피데 파르시가 연출했으며, 파르시는 하수나를 “눈부신 재능과 따뜻한 빛을 가진 사람”이라 회상하며 그녀의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

 

하수나의 죽음은 가자지구의 예술계와 그녀의 작업을 사랑한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녀의 사진과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기억될 것이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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